세무사 없이도 신고 가능합니다. 흐름만 알면 어렵지 않아요.
종합소득세 신고는 ‘세무사만 하는 일’로 생각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국세청 홈택스는 프리랜서나 간편장부 대상자도 셀프 신고가 가능하도록 UI가 매우 간소화됐습니다.
특히 수입이 연 7,500만 원 이하, 또는 프리랜서로 ‘지출이 단순한 구조’라면 굳이 세무사 없이도 신고 가능합니다.
지금부터 실제로 홈택스에서 프리랜서 또는 1인 개인사업자가 종합소득세를 직접 신고하는 흐름을 준비 단계부터 항목 입력, 세액 확인, 제출까지 단계별 설명해드릴게요.
목차
신고 전 준비물 체크
| 구분 | 준비 내용 |
| 기본 자료 | 주민등록번호, 공인인증서 or 공동인증서 |
| 수입 자료 | 입금내역, 거래명세서, 원천징수영수증 등 |
| 경비 자료 | 현금영수증, 카드내역, 세금계산서 등 |
| 공제 자료 | 국민연금, 건강보험, 의료비, 기부금 등 |
홈택스 로그인 후 ‘My 홈택스’ 메뉴에서
‘수집된 자료 미리보기’ 기능으로 자동 수입/지출 불러오기 가능
홈텍스 종합소득세 신고 경로
https://www.hometax.go.kr → 로그인 후 아래 순서대로 진행
홈택스 셀프 신고, 해볼 만합니다
국세청 홈택스
www.hometax.go.kr
- [세금신고] → 종합소득세 → ‘정기 신고 바로가기’ 클릭
- ‘세무서 제출 대상 여부’ 확인
→ 일반인은 전자신고(인터넷 제출) 대상입니다. - 본인의 신고 유형 확인
→ 간편장부 대상자 or 기장의무자 자동 안내됨 - 수입금액 입력 (자동 수집 or 수기 입력)
- 경비 항목 입력
→ 필요경비 직접 입력 or 홈택스 제시 ‘표준경비율’ 적용 - 소득공제/세액공제 입력
→ 홈택스 자동 불러오기 + 수기 추가 가능 - 납부세액 확인 → 신고 완료
수입금액 입력 요령
자동 불러오기 항목
- 원천징수영수증
- 카드 매출
- 플랫폼 수익(쿠팡파트너스, 배달앱 등 일부 연동)
- 배달, 광고, 콘텐츠 수익 등 일부 추정 수입도 표시됨
※ 누락된 입금내역은 ‘기타 수입 항목’에 수기 추가 입력 필요
경비처리 실전 팁
실제로 쓴 비용을 빠짐없이 넣는 게 핵심입니다.
경비 항목 예시 (직접 입력)
| 항목 | 예시 |
| 통신비 | 업무용 휴대폰, 인터넷 요금 |
| 교통비 | 출장, 배달, 대중교통, 택시 등 |
| 장비구입비 | 노트북, 카메라, 마이크 등 |
| 광고비 |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 구글광고 |
| 수수료 | 플랫폼 중개 수수료, 앱 사용료 등 |
- 실제 지출 금액이 증빙되는 자료(현금영수증, 카드내역)와 일치해야 함
- 고가 장비(노트북, 카메라)는 감가상각 처리도 가능 (복잡한 경우 세무사 권장)
공제항목 입력 요령
홈택스 자동 반영 항목 (검토만 하면 됨)
- 건강보험료
- 국민연금
- 의료비
- 신용카드 사용내역
- 기부금
- 교육비 등
※ 누락된 항목은 ‘공제자료 수기입력’ 메뉴에서 추가 가능
세액 계산 및 제출
- 홈택스는 실시간으로 세액 계산됨
- 자동 공제 적용 후 ‘납부세액 또는 환급세액’ 확인
- 전자신고 → 접수증 발급 → 마무리
※ 납부는 카드결제, 계좌이체, 가상계좌, 편의점 납부 모두 가능
자주 묻는 질문
Q. ‘간편장부 대상자’인데 복식부기 해야 하나요?
A. 아니요. 연 매출 7,500만 원 이하 대부분은 간편장부 대상이며, 홈택스 기본 안내대로 입력하면 자동 적용됩니다.
Q. 홈택스 신고 시 오류 나면 수정 가능한가요?
A. 신고 완료 후에도 5월 31일 전까지는 ‘정정 신고’ 가능
또는 추후 경정청구도 가능합니다.
Q. 신고 후 바로 납부해야 하나요?
A. 5월 31일까지 납부 마감이지만, 분할납부 신청도 가능
세무사 도움 없이도 프리랜서나 1인 사업자도 충분히 혼자서 종합소득세 신고할 수 있습니다.
홈택스는 점점 더 자동화되고 직관적인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고, 신고 흐름만 알고 자료만 챙기면 누구나 스스로 신고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오늘 가볍게 연습해보고, 이번 5월에는 당당하게 셀프 신고 도전해보세요.